치아의 씹는 능력과 치매는 깊은 관계가 있는데,
그 이유는 뇌가 씹는 활동에 의해 자극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치아 수와 뇌의 발달 정도를 연구한 일본 도호쿠대학 와타나베 마코토 교수팀의
보고 내용을 보면 건강한 노인은 치매 위험이 있는 노인보다 치아의 수가 월등히 많고
치아 수가 많은 노인들의 뇌조직,,특히 "해마"의 용적이 치아수가 적은 노인들보다 더 넓은 사실을
알 수 있다...해마는 위치나 기억,학습 메커니즘을 관장하는 부위인데,,보통 치매에 걸리면
위축되는 특징이 있다..
음식물을 씹는 저작운동[씹는행위]은 우리 뇌의 신경들과 연결되어 있어 인지 기능을 높여주고
뇌혈류를 증가시킨다...특히 이런 저작 기능의 80%이상을 어금니가 하므로 나이가 들면 어금니 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우리나라 치매 환자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혈관성 치매의 경우 치주염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주염에 의한 치아 손실을 막고 치매의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올바른 칫솔질과 함께 연 1-2회 스케일링을 꼭 하는 습관이 필요하다